해외대학진학

외국 대학 입학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차별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공부하며 얻은 넓은 시각과 수용성: 한국의 대학들도 다양상 확보를 위해 교환학생 제도, 외국인 학생 유치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국 학생들이 외국인 학생들과 융화되어 서로 배움을 주고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하지만 외국 대학은 한국보다 빨리 이러한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들 간의 융화와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다양한 국적, 이에 따른 다른 문화적, 경험적 배경들은 학생들이 보다 넓은 시각과 수용력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며 이는 결국 글로벌 기업의 문화에 적응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세계로 뻗은 인적 네트워크: 한국에서 말하는 네트워크 소위 ‘인맥’은 외국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비즈니스 요소입니다. 다국적 기업은 다양한 국가에 지사를 가지고 있고, 사업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며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인맥을 쌓은 사람은 그들에게 매력적인 인재로 보여질 것입니다.
3. 언어적 경쟁력: 다양한 인종이 섞여서 일하는 글로벌 기업에서 외국어 능력은 기본 자격 조건이 됩니다. 모국어 이외의 언어를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 중 가장 좋은 것은 그 언어를 쓰는 환경에서 생활하며 체득하는 것입니다. 외국 대학 입학 후 전공 수업과 과제들을 통해 일상 대화 이상의 심도 있는 언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 유학은 경쟁력을 가집니다.

외국 대학 입학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1. 전공 분야를 정한 경우

자신이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 확실히 정해져 있는 경우라면 그 전공과정이 잘 되어 있는 학교를 찾아보세요. 이때 고려하면 좋은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공 교수진: 이 분야에서 좋은 업적을 가진 교수님이 있는가, 교수진의 세부 전공에 나의 관심분야가 있는가 등등
• 연계 과정 혹은 프로그램: 전공 관련 기업 연수 프로그램이 있는가, 전공 동아리는 어떤 게 있는가, 학점 교류 혹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어떤 게 있는가 등등.
• 전공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가진 지역 혹은 나라: 전공 관련 산업 분야가 발달한 곳은 어딘가, 구직의 기회가 많은 곳은 어딘가 등등

2. 전공 분야를 정하지 못한 경우

해외 대학에 진학하고 싶지만 아직 전공 분야를 정하지 못했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아주 특별한 전공 제외하고 대학들은 비슷한 전공 분야들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이 평소 유학을 가고 싶었던 나라를 먼저 떠올려 보세요. 고려하면 좋은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후: 따뜻한 나라가 좋은가. 추워도 상관이 없는가, 맑은 날씨를 선호하고 날씨에 따라 기분이 많이 좌우되는 가 등등.
• 언어: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대학 진학이 가능할 정도의 언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가 등등
• 비용: 그곳에서 수학하는 데 드는 비용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인가 등등

3. 외국 대학 편입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도중에 해외 대학 편입을 하거나 현지에서 전문학사과정(주로 2년)을 마친 후 정규대학으로 편입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전자의 경우 한국 대학의 학점을 인정해주는 외국 대학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지의 전문학사과정 수료 후 정규대학 편입은 특히 미국 대학 진학 시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방법입니다. 영국 대학 편입의 경우, 한국 대학과정을 1년 이하 이수한 학생 혹은 전공을 바꿔서 유학하려는 학생은 학부 예비 과정(파운데이션 과정 1년)을 마치고 대학을 아예 새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면, 한국 대학과정 1년 이상을 수료하고 그 전공을 이어서 공부할 학생의 경우에는 학부 편입과정 1년을 마치고 대학교 2학년에 진학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 독일 대학 편입, 프랑스 대학 편입 등의 외국 대학 편입은 한국 대학의 학점을 인정받기 힘들기 때문에 국가별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 학생의 경우 여전히 미국 대학 유학, 캐나다 대학 유학, 호주 대학 유학, 뉴질랜드 대학 유학, 영국 대학 유학 등을 선호하지만 최근에는 중국 대학 유학, 독일 대학 유학, 프랑스 대학 유학 등 비영어권 국가 또한 유학국가로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유학 준비

어느 정도 방향이 정해졌다면 본격적으로 유학 준비를 해야겠지요. 대학에서 요구하는 요건들은 나라별로, 대학별로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결정한 후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볼 것을 추천합니다. 그럼 가장 기본이 되고 또 중요한, 대학에서 수학 가능한 기본 요건들과 준비 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학능력

언어 실력은 외국 대학에서 학업을 하는데 기본이 됩니다. 특히나 한국 학생들의 경우, 언어 실력이 부족해서 좋은 학교에 입학했음에도 도중에 그만두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언어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어느 정도 언어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본인이 외국 대학 입학에 무리 없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국내에서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입학 기준에 필요한 수준 즉, 언어능력 시험 점수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대부분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못해서지만 여유가 있을 경우에는 학업을 성공적으로 이수하기 위해서 시험 점수가 아닌 대학 수업을 소화하는 데 충분한 실력을 기준으로 목표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그 정도의 수준을 갖추지 못했다면
   
   이왕 공부하는 거 제대로 해보는 게 어떨까요? 가고 싶은 나라에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유학 준비를 해보세요. 직접 그곳에서 생활하며 생활환경이 본인과 잘 맞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현지에서 입학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현지 어학원들이 어학 시험 준비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몇몇은 대학 진학 준비 과정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면서 언어, 입학 준비(학업계획서, 지원서 등),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추가 수업을 운영하면서 언어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진학 준비를 도와준답니다. 대학 유학 상담받을 때 수업에 어떤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학업 수행 능력

대학에 입학할 조건을 갖췄다고 해서 학업 수행 능력이 갖춰졌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유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한 후 도중에 학교를 그만두고 귀국을 하지요. 많은 학생들이 어학 성적에 집중을 많이 하는 데요. 어학 능력은 기본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한국과 시스템이 다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국에서 정규 교육 과정을 마치고 입학한 학생들처럼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채워야 할 부분이 많답니다. 예를 들어 미국의 경우 미국 역사가 굉장히 중요한데 한국에서는 미국 역사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으므로 따로 준비를 하는 식이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학생의 학업 태도를 보여주는 성적(GPA) 관리도 성실히 하셔야 합니다. 성적은 학생 개인에게는 학업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학교 입장에서는 해당 학생의 학업 태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외국 대학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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