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의 영어 실력, 국가 발전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영어 공부에 관한 열정만큼은 한국을 따라오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어학연수, 유학, 영어학원 등 상상초월하는 금액을 영어 사교육에 쏟고 있다는 뉴스 기사 역시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그렇게 간절히 바라는 영어 실력,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능력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영어 실력 지수가 국가 경제와 미래의 역량을 가늠하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EF(Education First)의 영어 능력 지수(EFI) 9판에서는 100개국 및 지역의 성인 230만 명의 시험 데이터를 취합하여, 그들의 영어 실력(매우 높음부터 매우 낮음까지)에 따라 국가 순위를 정하였습니다.
올해 리포트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높은 수준에 있는 EU: 유럽 연합의 국가들은 또다시 전반적인 영어 능력 지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EU 주변국들과 비교해 계속 뒤처지고 있지만 프랑스의 점수는 계속해서 향상되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강세: 26~30세의 성인들은 대학 교육과 직장에서의 업무, 그리고 정규 교육 덕분에 가장 높은 수준의 영어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직급에 따른 차이(영어 실력과 직급의 관계): 대부분 산업과 국가에서 관리직들은 비관리직보다 더 뛰어난 영어 실력을 보였습니다.
아이디어의 확산: 영어로 출판된 학술 기사는 다른 언어로 출판된 기사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어 능력 지수가 임금**,** 정보 연결성**,** 혁신 잠재력과 같은 요소와 중요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상관관계는 앞으로의 국가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며, 민간 차원과 정부 차원에서 크게 논의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아래의 도표에 나타난 상관관계가 전부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나타냅니다. 바로 영어 능력 지수가 국가 미래에 핵심적 요소라는 사실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말이죠.
개인 소득 수준과 영어
[
](https://www.ef.co.kr/blog/wp-content/uploads/sites/57/2019/11/english-and-money.jpg)
혁신을 이루기 위한 핵심 요소인 영어
영어 능력이 높은 국가는 세계와 더 긴밀하게 연결됩니다
[
](https://www.ef.co.kr/blog/wp-content/uploads/sites/57/2019/11/English-and-Connectedness_LI.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