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어학연수 후기 \] 외국인 친구들과 이야기 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어요!

Q. 언제 어떤 계기로 EF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나요?

취직하기 전, 마지막으로 저에게 주어진 자유 시간을 위해 EF코리아를 통해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대학시절 AIESEC이라는 동아리를 했는데, 동아리를 후원해주던 EF코리아를 알게 되었고 타 어학원도 조사해봤지만 비용, 프로그램, 연수환경, 등에서 타 어학원보다 훨씬 믿음이 갔기에 EF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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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수 국가(도시)를 선택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렸을 때부터 미국을 가는 게 꿈이었습니다. 이 꿈을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정하고 꼭 미국을 가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또한 패션 업계로 가고 싶었기에 패션으로 유명한 뉴욕에서 직접 그 문화를 경험해보고자 EF 뉴욕 캠퍼스를 선택했습니다.

EF 뉴욕 캠퍼스는 더욱이 대학교 캠퍼스 건물을 쓰고 있어서 어학원을 다니는 기분이 아니라 대학교를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내부에 기숙사, 강의실, 학생식당 등이 구비되어 있다는 점도 장점 중 하나였습니다. 위치도 안전하고 내부 Security staff들도 잘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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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녀온 도시와 캠퍼스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EF 뉴욕 캠퍼스는 맨해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테리 타운이라는 곳에 있어서 안전하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어학원이 아닌 대학교와 비슷한 수업의 커리큘럼과, 규모가 큰 캠퍼스 안에서 기숙사, 학생식당, 체육관, 강의실 등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게인즈라는 기숙사에서 살았는데, 기숙사도 저말 깨끗하고 방도 룸메이트들과 함께 쓰기에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화장실 청결 부분에서도 하루에 2~3번씩 청소를 해주시기 때문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학생들 국적 비율은 크게 유럽, 남미, 아시아 친구들로 나눠집니다. 그중에서도 남미 친구들이 꽤 많았습니다.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고 같이 어울려 다니는 건 다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친구들도 학생식당이나 기숙사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되도록이면 저는 외국인 친구들이랑 많이 어울려 다니고, 말 할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기에 여러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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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F 어학연수 프로그램의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전 SPIN 클래스와 액티비티 활동을 추천합니다. 스핀 클래스는 3주마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변경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저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WRITING 클래스를 들었었는데, 비즈니스 클래스는 대학교에서 들었던 경영학과의 수업과 많이 유사합니다. 따라서 이미 경영학과 수업을 들었던 분이시라면 다른 수업을 듣는 게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쓰기 수업에는 매 수업마다 자유 글쓰기 한 개, 주제를 정한 글쓰기 한 개를 쓰고 매 번 선생님께서 다음 수업까지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한국인 친구들이 특히나 약한 부분인 SPEAKING, WRITING 수업을 스핀 클래스로 선택한다면, 개인 영어 실력 향상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F 액티비티 활동은 매주 잘 찾아보면 정말 유용하고 재미있는 활동이 많습니다. 또한 주말마다 다른 지역을 여행하는 EF 액티비티 활동도 추천합니다. 버스 대절에서부터 유명 관광지 투어까지 편하게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액티비티 활동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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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업 외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무__엇인가요?

학교 및 기숙사입니다. 맨해튼에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어서 불편해하고 실망한 친구들도 꽤 봤지만, 저는 오히려 테리타운에 학교가 있어서 안전해서 좋았습니다. 또한 타운에 있어도 주변에 CVS, SUBWAY, 바, 음식점, 한식 및 일식 식당, 통신사 대리점, 마켓 등 있을 것은 다 있고 학교에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EF 셔틀 버스도 운행하고 있기에 셔틀버스를 잘 이용하면 캠퍼스에서 테리 타운역까지 5분이면 갈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또한 기대했던 것보다 기숙사 시설이 정말 좋아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 없이 잘 지냈습니다. 방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시고, 침대보와 이불보 등도 갈아주시는 등 세심함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캠퍼스 내부에 카페와 바를 같이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 술을 마실 수 있는 적정 나이 이상인 친구들은 12시까지 맥주와 함께 포켓볼을 치며 캠퍼스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 테리 타운 바까지 가기 귀찮을 때, 종종 친구들과 함께 티 하우스에서 수다를 떨기도 하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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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수 후 성장한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기 때문에 처음에 취직 및 커리어 개발에 기대를 두고 어학연수를 다녀온 것은 아닙니다. 성격상 여행하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외국인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어울려 다니고 싶었고, 두 달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에 현지 나라에서 배울 수 있는 영어 수업을 접해보고 싶고 영어가 최대한 노출이 된 곳에서 생활하고 싶었기에 영어도 배우고 틈틈히 여행도 할 수 있는 EF 코리아를 선택하여 어학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저에겐 짧고도 소중한 두 달의 시간이었기에 참여할 수 있는 활동엔 열심히 참여하고 한국인 친구들 보다 외국인 친구들과 열심히 어울려 다녔습니다. 따라서 EF 뉴욕 캠퍼스를 졸업 할 때, C1 Advanced level로 졸업했고 장기간으로 EF 뉴욕 캠퍼스에 있는다면, 영어 실력은 향상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어학연수를 통해 배운 점은 이젠 외국인들을 만나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느 정도의 생활영어는 어려움 없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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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나 조언이 있다면?

제가 블로그 활동을 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께서 개인적으로 저에게 쪽지나 댓글로 EF어학연수 문의 글을 주십니다. 그 중에서도 어떻게 하면 외국인 친구들과 잘 어울려 다닐 수 있냐는 질문이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뉴욕을 갈 때 “한국인 친구들 보다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자”와 “돈이 들더라도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라면, 다 참여하자”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실제로 정말 몸이 피곤하고 그냥 기숙사에서 쉬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라면 다 참여하고 먼저 다가가곤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노력으로 점점 친구들은 늘어났고,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Weird Korean”이라고 불러졌습니다.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한국인들끼리 무리 지어서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너는 그러지 않는다며 신기해했습니다.

처음에는 물론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하고 먼저 다가가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싼 돈을 들여 어학연수를 떠난 만큼 그 돈이 헛되지 않게 개인적으로 노력하고 다가간다면, 다양한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EF 뉴욕 캠퍼스에서 공부했던 2달은 제 인생의 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풍부한 경험,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나라의 외국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 당장 EF 코리아와 함께 떠나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 소중한 후기를 보내주신 문다희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