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방문하기 전 꼭 봐야 할 10편의 영화
런던은 오랜 시간 동안 영화의 상징적인 배경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각기 다른 영화들이 런던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내며, 이 도시의 독특한 면모를 잘 보여줍니다. 영국의 수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보는 것은 이 도시의 분위기를 미리 맛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보세요.
여기, 런던을 배경으로 한 10편의 상징적인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1. 노팅 힐 (Notting Hill)
많은 사람들이 가장 상징적인 로맨틱 코미디 중 하나로 꼽는 <노팅 힐>은 런던 서부의 이 지역을 널리 알렸습니다. 엉뚱하면서도 매력적인 휴 그랜트가 여행 서점 주인 윌 역을 맡아 영화 스타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 분)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포토벨로 로드 주변의 다채로운 시장 거리에서 이 지역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잘 담아내며, 여전히 매주 지역 영화관에서 상영됩니다.
2. 브이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유명 만화 작가 앨런 무어의 그래픽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이 포 벤데타>는 복수심에 불타는 자경단원 'V'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속 런던은 고풍스러운 빅토리아 시대 언어와 어두운 미래적 요소가 혼합된 디스토피아적 현실을 그려냅니다. 또한 매년 11월 5일에 열리는 불꽃놀이 행사인 본파이어 나이트의 영국 전통을 엿볼 수 있습니다.
3. 브리짓 존스의 일기 (Bridget Jones’s Diary)
헬렌 필딩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30대 여성 브리짓 존스의 혼란스러운 일상과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립니다. 웃음이 가득한 순간들 속에서 런던은 이 공감되는 주인공을 위한 완벽한 배경을 제공합니다. 휴 그랜트와 콜린 퍼스가 웨스트 엔드의 식당에서 'It’s Raining Men'에 맞춰 격렬한 주먹다짐을 벌이는 장면도 기억에 남습니다.
4. 애택 더 블록 (Attack the Block)
남부 런던의 한 구역에서 외계인들과 맞서 싸우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택 더 블록>은 유머와 액션, 진정성을 가득 담고 있는 호러 코미디입니다. 많은 배우들이 지역 학교와 드라마 클럽에서 모집되었으며, 이후 스타워즈에서 유명해진 존 보예가도 그 중 하나입니다.
5. 록,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즈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록, 스톡 앤 투 스모킹 배럴즈>는 런던 동부의 거친 문화를 심도 있게 탐구하는 영화로, 긴장감 넘치는 클리프행어로 유명합니다. 폭발적인 스토리라인과 끝없이 전개되는 반전들로, 후속작 <스내치>를 포함해 많은 클래식 영화들이 이 영화를 따라 만들었습니다.
6. 킹스맨: 시크릿 서비스 (Kingsman: The Secret Service)
잉글랜드를 배경으로 한 영화 중 유일하게 우산을 무기로 사용하는 <킹스맨>은 스파이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런던의 신사 스파이 이미지와 현실적인 런던 청소년 문화를 모두 담아내며, 샘uel L. 잭슨의 독특한 옆모자 악당 캐릭터도 인상적입니다.
7. 더 페어런트 트랩 (The Parent Trap)
이 디즈니의 인기 영화는 이혼한 부모들에 의해 헤어진 두 쌍둥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여름 캠프에서 우연히 만난 쌍둥이들은 서로의 삶을 탐험하기 위해 자리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한쪽은 캘리포니아에서, 다른 쪽은 런던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런던의 빨간 버스 여행, 빅 벤 앞에서의 쇼핑, 켄싱턴 타운하우스 등 런던을 담은 포스트카드 같은 장면들이 매력적입니다.
8.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 (Last Night in Soho)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는 1960년대 음침한 언더월드를 시간 여행하는 미술 학생의 이야기를 담은 심리 스릴러입니다. 네온 불빛에 젖은 소호 지역은 1960년대 런던의 화려한 이미지를 강렬하게 대조시킵니다. 현대적 배경의 장소들도 재미있게 탐방할 수 있으며, 특히 칼라일 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칸 펍도 주목할 만합니다.
9. 러브 액추얼리 (Love Actually)
<러브 액추얼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여러 인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유머와 감동, 깊이가 있는 이 영화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습니다. 휴 그랜트, 엠마 톰슨, 키이라 나이틀리 등 스타들이 출연하며, 런던은 이들 사랑에 빠진 영국인들의 시련과 시련을 중심으로 등장합니다.
10. 28일 후 (28 Days Later)
대니 보일 감독의 2002년 컬트 호러 클래식 <28일 후>는 빈 런던을 배경으로 보여줍니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일어난 사이에 코마에서 깨어난 짐(킬리언 머피 분)이 완전히 비어 있는 수도를 탐험하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영화 초반의 웨스트민스터 다리 장면은 촬영 초기 시간에 차량 통행이 금지되었고, 이 장면이 영화의 섬뜩한 분위기를 설정합니다.
이들 영화 속 런던의 모습을 감상하며, 실제 런던을 경험할 준비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