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법
두꺼운 겨울 외투 대신에,
남반구에 사는 사람들은 12월에 오히려 _반바지와 티셔츠_를 즐겨 입는답니다. 🙂
남쪽에서 크리스마스는 당신이 기대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랍니다.
크리스마스 날에 눈이 내리는 것 대신 해가 나는 것, 케이크 대신에 새우를 먹는 것이
어떠한 일인지를 상상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남반구에 있는 국가들이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보내는지 알려드릴게요~
Australia
[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ef_korea&logNo=221162978444&categoryNo=25&parentCategoryNo=0#)
“Christmas where the gum trees grow, there is no frost and there is no snow,”
(유칼립투스 나무들이 자라는 크리스마스에는 눈도 성에도 없답니다.)
라는 호주 사람들의 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정말 사실이죠!
만약 호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면, 여분의 선크림을 챙기세요
그리고 해산물, 샐러드, 스포츠 이 세 가지 기쁨을 누릴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에 따뜻한 음식을 먹지는 않지만,
그 대신 다른 맛있는 찬 음식들 덕에 배고플 틈이 없어요~
크리스마스에 호주 사람들은 해산물 모둠 접시, 생선, 차가운 터키와 햄, 파블로바 디저트,
그리고 엄청 차가운 버블리 와인 한 잔을 즐겨 먹습니다.
뒤뜰과 수영장은 크리스마스 날에 굉장히 중요한 곳입니다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면서 새로운 장난감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나머지 가족들은 뒤뜰에서 크리켓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답니다.
12월 25일에 Brisbane, Sydney, Perth 같은 큰 도시 근처 해변에 가보는 것 또한 추천드립니다.
크리스마스 날 바로 다음에는 Boxing Day예요
그날에 그들은 Boxing Day Sale에 목숨을 걸지도 모른답니다.
New Zealand
[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ef_korea&logNo=221162978444&categoryNo=25&parentCategoryNo=0#)
호주 사람들처럼 뉴질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를 주로 밖에서 즐기는 것에 익숙합니다.
여름방학이 대게 길기 때문에 온 가족이 멀리 가서 캠핑을 하거나 하이킹을 할 수 있답니다. 🙂
이때 오클랜드 같은 해안 도시를 둘러 보고
근처에 있는 정말 아름다운 만을 가 볼 수도 있답니다.
캠핑과 하이킹을 하면서 남반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도시들을 돌며
하루하루 살아본 다는 건 참 멋지지 않나요? XD
크리스마스 시즌에 뉴질랜드에서 무엇을 입고 먹을 것인지에 관해 고민이시라면,
샌들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12월 25일에는 아마 꼭 샐러드와 해산물로 된 점심 식사를 가질 겁니다.
그때를 위해 배를 비워놓으셔야 해요!
보통 사람들이 집에서 소나무에 장식을 하는 동안,
뉴질랜드 사람들은 그들만의 크리스마스트리(Pōhutukawa)를 장식합니다.
이 나무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에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용 방울 같은 모양으로 빨갛게 꽃이 피는 토착 나무랍니다.
이 또한 장관입니다.
South America
[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ef_korea&logNo=221162978444&categoryNo=25&parentCategoryNo=0#)
다른 나라들과 같이, 크리스마스에 남아메리카인들은
선물을 교환하고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합니다.
상점에서 트리를 사면 종종 여물통이 딸려온답니다.
그리고 자정에 “Misa del Gallo”라는 미사에 참여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고용주들은 그들의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기념 약을 선물하거나,
밥, 설탕, 쿠키, 밀가루 등의 생필품으로 가득 채운 바구니를 선물한답니다.
아마도 남쪽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와 스페인어를 쓰는 나라 사이에 가장 큰 차이점은
12월 24일에 라틴계열 나라(스페인어를 쓰는 나라)는 그들만의 식사가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종종 1월 6일, 예수공현절(Epiphany)까지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이 계속된다는 것이랍니다.
[
](http://blog.naver.com/PostThumbnailView.nhn?blogId=ef_korea&logNo=221162978444&categoryNo=25&parentCategoryNo=0#)
물론, 눈, 눈꽃 그리고 군밤 같은 것들이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그림 같은 것이지만
남쪽에서도 가치 있는 일들이 많이 벌어진답니다.
남반구에서 크리스마스는
재미있고, 좀 더 밖에서 보낼 수 있는 날이자 퓨전음식들, 햇살
그리고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날이랍니다.
살면서 꼭 한 번 겪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