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학과 미국 유학 비교
영국 대학들과 미국 대학들은 대학 세계 랭킹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학생이라면 한번쯤 이들 국가로의 유학을 진지하게 고려해볼 만한데요, 학교를 선택하기 전에 먼저 영국과 미국의 유학에 대해서 비교해본다면 유학 준비에 좀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오늘은 이 두 국가의 유학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점들이 차이점으로 있을까요?
1. 학제
<기간>
미국의 경우 보통 영국보다 교육기간이 긴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학사의 경우 4년이고 석사의 경우 2년, 박사의 경우는 5년에서 7년이상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학사는 3년, 석사의 경우 1년, 박사의 경우는 3년인 것이 일반적입니다. 한편 스코틀랜드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학사 과정이 4년입니다.
미국에서는 간혹 학사과정 후 박사과정으로 건너뛸 수도 있지만 영국에서는 박사 학위 전에 석사 과정을 끝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학기 시작>
미국의 대학들은 8월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일부 학교들은 더 늦게 학기를 시작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12월에 다소 긴 방학을 갖고 1월에 다시 2 학기를 시작합니다. 학기를 3학기나 4학기로 구분하는 학교들은 방학 일정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영국의 학기는 학교마다 좀 더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9월이나 10월에 학기를 시작하고 5월이나 6월에 학기를 마치는 학교가 많습니다.
<교육법 비교>
미국에서는 대학에 지원할 때 무엇을 전공으로 할지 모른 상태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몇 가지 수업을 마친 후에 어떤 전공을 선택할지 정합니다. 또한 미국 대학의 경우에는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전공 이외의 다른 과목들을 두루 듣는 것이 요구될 때가 많습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대학에 지원할 때 특정 과목을 중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특정 성격의 전문 학교들을 제외하곤 실무적이기 보단 이론적인 것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비용
학교에 따라 비용은 매우 상이하지만 일반적으로 미국의 경우 학업기간도 보통 1년 이상 길기 때문에 영국보다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특히 정부에서의 학교 수업료에 대한 개입이 덜하기 때문에 학교마다의 수업료가 매우 큰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영국의 경우 EU권 학생들에게는 1년에 9250 파운드까지를 학비로 받을 수 있으며 해외 학생들의 경우는 EU 학생들에 비해 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학교에 따라 1년에 3000 달러까지 내는 경우도 있고 1년에 50000 달러까지 학비로 지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여러분의 원하는 학교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아무래도 학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3. 생활 비교
영국의 경우 기숙사의 경우 보통 하나의 침실에서 머물 수 있는 것이 꽤 많지만 미국의 경우 침실을 다른 동료학생과 나누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1학년을 마치면 직접 거주지에 대한 렌트를 하는 등 더 많은 옵션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영국에서는 보통 기숙사에서 식사를 직접 해결하는 경우가 많고, 미국의 경우에는 더 많은 식사 옵션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학교마다 정책이 다르니 숙소에 대한 시설 및 옵션도 학교측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유학 생활에 있어 영국과 미국의 큰 차이점은 술 문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의 경우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만 18살부터라서 술을 마실 수 있는 펍에서 학생들끼리 수업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을 펼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보통 술에 대해 연령 제한이 걸리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불법적으로 술을 마시거나 좀 더 우회적인 방향으로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으로 영국과 미국의 유학에 대해서 한번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학비, 그리고 여러분이 유학 생활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또 기회비용은 무엇인지에 따라 유학지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본 기사는 핫코스코리아에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