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를 떠날 준비가 됐다는 9가지 신호
1. 특정 나라의 TV 시리즈나 음악, 영화에 매료되어있다.
좋아하는 미드 10편을 내리 봐도 지루하지 않나요? 가사를 보지 않고 따라 부를 수 있는 팝송이 있나요? 내가 배우고 싶은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음악을 듣거나 TV 시리즈를 시청하는 것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쉽고 즐거운 방법입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해당 나라의 문화까지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죠. 이미 해외 드라마, 영화, 음악의 big fan 이라면? 그 나라로 어학연수를 떠나 언어와 문화를 마음껏 체험해보세요.
2. 언어를 배우는 것 자체가 즐겁다.
이력서에 넣을 토익, 토스 시험 준비를 위해서가 아니라, 평소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 자체를 즐긴다면? 어제 본 영화에 나왔던 영어 표현이 자꾸만 머릿속에 맴돌고, 등하교/출퇴근 시간에 나도 모르게 언어학습 앱으로 단어를 외우고 있다면? 당신은 이미 성공적인 어학연수를 떠날 준비가 되어있네요!
3. 영어로(혹은 다른 외국어로) 꿈을 꾼다.
외국어로 꿈을 꾸는 것은 그 언어를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요. 평소 외국어를 잘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꿈에서도 외국인을 만나거나 외국어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이런 경험을 한 적이 몇 번 있다면 이젠 꿈을 현실로 만들 때인 것 같네요.
4. 한국어만 잘한다는 사실이 아쉽다.
“한 사람이 경험하는 세계는 그 사람이 구사할 수 있는 언어로 한정 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나의 언어만 할 줄 안다면 경험할 수 있는 세계가 그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나 지역, 문화로 한정된다는 뜻이죠. 한국어 뿐 아니라 다른 언어도 유창하게 잘 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면? 지금 바로 어학연수를 떠나 다른 세상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때입니다.
5. 이국적인 음식을 즐긴다.
‘한국인은 밥심이지!’를 외치는 토종 한국인 입맛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팟타이, 커리, 햄버거 등 외국 음식이 더 입에 맞는 사람도 있죠. 이국적인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현지에서 더욱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언어는 bilingual (주: 두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 가능함) 하지 않지만, 입맛 만큼은 bilingual이라면요!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등관심 있는 국가의 음식점 위치와 메뉴까지 꿰뚫고 있다면? 어학연수를 떠나 호스트맘이 해주는 현지 가정식을 매일 즐겨보세요.
6. 새로운 세계와 문화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새로운 도시에 가서 길을 잃고 우연한 만남을 즐기고 싶나요? 자꾸만 새로운 세상에 관한 궁금증이 떠오른다면 지금이 바로 어학연수를 떠나야 할 때입니다. 여행만으로는 배울 수 없는 외국어와 전 세계에서 온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7.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이미 계획하고 있다.
아직 비행기 티켓을 끊은 것은 아니지만, 가고 싶은 지역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한둘 씩 모으고 있나요? 그 지역의 교통수단, 시티투어 프로그램, 셀카가 잘 찍히는 장소 등을 알아두었다면 당장 어학연수를 떠나도 적응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거예요. 꿈에서만 그리던 그곳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 그동안 구상해 온 계획에 따라 여행한다면 말 그대로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이 아닐까요?
8. 주변 친구들이 “언제 가?”라고 묻는다.
어학연수 계획은 세워놓았지만, 아직 시기를 결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하고 있나요? 하지만 어학연수를 떠날 생각에 주변 사람들에게 계속해서 당신의 계획을 말하고 있다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마세요. 어학연수를 떠나기 적절한 시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9. 색다른 삶을 경험하고 싶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일상이 지루한가요? 남들은 뭘 할까, 뭐 색다른 거 없을까 하며 재미있는 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나요? 낯선 곳으로 직접 가서 새로운 문화와 언어를 배워보는 것만큼 즐거운 변화는 없을 거예요. 전 세계에서 온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하며 지금까지 경험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