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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새해 맞이 전통 9가지

세계 각국의 새해 맞이 전통 9가지

해마다 늘 똑같은 새해 맞이에 변화를 주고 싶으신가요? 또 2017년이 행운과 번영과 행복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도록 할 수 있는 건 전부 다 하고 싶으시다구요? 12월 31일 밤, 카운트다운과 스파클러 대신 뭔가 색다른 것을 하고 싶은 당신을 위해 전 세계 9가지 새해 맞이 전통을 준비했습니다.

  1. 새해를 올바르게 시작하기

그러니까, ‘옳은 발(=오른발)’로 시작하라는 말인데요. 스코틀랜드와 그리스에는 ‘첫번째 발’이라는 오래된 전통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집에 발을 들이는 첫번째 사람이 행운, 혹은 악운을 불러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 들어오게 할 사람으로는 친구나 친척들이 좋은 선택이랍니다 – 단, 반드시 오른발부터 들어오고, 절대 빈 손으로 들어오지 않을 것!

  1. 팔짝팔짝 점프하기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은 발을 동원하기 원하신다면, 덴마크 사람들처럼 자정에 의자에서 뛰어내리며, 다가오는 한 해로 ‘점프해서 들어가’보세요. 브라질 사람들은 한 차원 높은 ‘점프하기’를 하는데요. 새해 전날 해변으로 가 일곱 차례 파도를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 일곱 가지 새해 소원을 빌면서요!

  1. 한 입 가득 포도를

스페인을 비롯한 많은 스페인어권 나라들에서는 새해를 꽉 찬 입으로 시작합니다. 자정에 포도 열두 알을 먹으면 행복과 번영이 가득한 열두 달이 온다 믿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아무 때나 원하는 때 먹는 게 아니라는 것! 자정에 교회에서 종이 칠 때마다 먹어야 합니다 – 한 번 종이 칠 때마다 포도를 한 알 씩 총 열두번을 먹는 거죠.

  1. 즈다로비예**(건배!)**

러시아에서는 새해 소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우선, 소원을 종이에 적은 다음, 그 종이를 태웁니다. 그리고는 그 재를 샴페인 한 잔에 넣고 마셔버리죠. 건배!

  1. 여행하며 보내는 한

여행가들이 좋아할만한 새해맞이 전통입니다. 콜롬비아에서는 여행으로 가득한 한 해를 기원하며 자정에 빈 여행가방을 들고나가 동네를 한 바퀴 돈다고 합니다.

  1. 색깔에 신경 쓰기

옷과 관련된 새해 전통이 참 많은데요. 예를 들어 브라질에서는 악귀를 쫓기 위해 흰색 옷을 입습니다. 중국에서는 행운을 위해 빨간색 옷을 입죠. 중국의 설날에 해당하는 춘절이 2017년에는 1월 28이기 때문에 이때가 되어야 입겠네요.

  1. 먹는 것도 신중하게

둥근 모양의 음식을 먹는다면 금전운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네요. 이태리에서 새해 자정에 먹는 전통 음식인 코테키노와 렌티키에(코테키노 소시지와 렌틸콩)는 새해 금전운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둥근 모양의 렌틸콩이 돈처럼 생기긴 했죠!)

  1. 둥글게 둥글게

필리핀에서는 둥근 모양 사랑이 먹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하네요. 둥근 과일을 먹거나 장식해 두기도 하고, 서로 동전을 주고 받거나, 물방울 무늬 옷을 입기도 한다고 하네요.

  1. **‘’**으로 보는 운세

어떤 사람들은 찻잎으로 미래를 점치기도 하죠. 독어권 유럽국가나 몇몇 북유럽 국가들로 가면 좀 더 뜨거운 방법을 사용한답니다. 그곳 사람들은 납과 물 한 대접을 사용해 새해에 있을 일을 점친다고 하네요. 소량의 납을 숟가락에 녹여 차가운 물에 부어 넣어, 형성되는 납 덩어리의 모양을 주의 깊게 해석함으로써 새해에 다가올 일들을 예견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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