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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본전 뽑는 10가지 팁!

어학연수, 본전 뽑는 10가지 팁!

외국으로 나가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 많은 사람들이 어학연수를 떠나는 이유죠. 하지만 아무 계획 없이 어학연수를 떠나면 얻은 것 없이 집으로 돌아가야 할지도 모릅니다. 학교와 가족의 품을 떠나 해외에서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보면 마치 물이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듯 시간이 흘러가 버리니까요. 큰맘먹고 떠나는 어학연수, 제대로 다녀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글로벌 교육기업 EF가 지난 50년간 함께한 많은 학생들의 사례를 통해 얻은 10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1. 출국 전 준비를 철저히 하자

복잡한 서류 작업은 미리미리 처리하세요!  특히 비자는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혼자 준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EF한국지사에서 출국 전에 비자 준비를 도와드리지만 시간 여유가 있을수록 더욱 철저히 준비할 수 있겠죠? 출국 전 담당자와 함께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 건강 보험, 예산 계획, 홈스테이 예약, 날씨, 공항 픽업 등 신변 보호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사항들을 미리준비하세요. 해외에서는 공부와 경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이요.

2. 나만의 목표를 세우자

어학연수는 단순한 해외여행이 아닙니다. 따라서 어학실력 향상, 새로운 전공 탐색, 학위 취득 등 학업, 진로와 관련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영어 시험 점수, 인턴십 경험, 학위 준비 등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목표를 세워야 커리어 개발에 도움이 되는 어학연수를 다녀올 수 있겠죠? 반드시 ‘학업’과 관련된 목표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30개국 이상 외국인 친구 사귀기, 어학연수 기간 동안 영어로만 말하고 생각하기, 영어로 매일 일기 쓰기 등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목표라면 무엇이든 도움이 된답니다.

3. 현지 문화, 미리 알고 가자

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언어뿐 아니라 현지 문화에 대한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 간다는 것입니다. 책, 영화, 음식, 영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곧 생활하게 될 나라의 문화에 미리 심취해 보세요. 내가 떠날 나라의 유명 작가, 가수, 운동선수, 배우뿐 아니라 시사 및 이슈에 대해 조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어학연수를 떠난 후 더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고, 빨리 적응해서 제2의 고향처럼 느끼게 될 거예요.

4. 열린 마음을 갖자

열린 마음을 가지라는 말, 너무 많이 들어서 식상하죠? 그만큼 중요합니다. 편견을 버리고 눈앞에 펼쳐진 새로운 문화를 관찰하고 받아들이세요. 그러면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편견이 거짓이었음을 알게 될 거예요. “우리 나라에선 이렇게 안 해!”라며 새로운 관습을 거부하지 말고,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에는 그 나라 사람이 되어 문화를 존중하도록 노력해보세요.

5. 모른다면 현지인의 조언을 구하자

만약 새로 접한 문화권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주변 현지인에게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답니다. 도착한 지 얼마 안 되어서는 호스트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문화적 관습이나 매너 등에 대해 마음껏 물어보세요. 누구나 기쁜 마음으로 알려줄 거예요.

6. 새로운 것을 배우자

책으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것들을 배워보세요. 어학연수의 최종 목표는 언어 실력 향상이지만, 전혀 새로운 것을 배우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재능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어요. 살사댄스나 요리, 하이킹처럼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에 도전해보세요.

7. 향수병에 대비하자

가끔은 집이 그립고 외로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외로운 감정을 무시하고 새로운 환경에만 젖어 있는다면 그 외로움이 병이 될 수도 있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고향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연락하세요. 전화, 편지, 채팅, 블로그 등을 통해 현지에서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세요. 하지만 향수병을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은 한국은 잠시 잊고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입니다. 그리움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아요. 오히려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학연수를 했던 곳이 더 그리울 수도 있습니다.

8. 돈은 적당히, 계획있게 쓰자

새로운 지역에 가면 사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활동도, 먹고 싶은 것도 많이 마련입니다. 다 신기하니까요. 하지만 어학연수는 여행이 아닙니다. 장기적으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어학연수를 마칠 때까지 쓸 돈을 남겨두어야 합니다. 얼마나 쓰는 것이 적당한 것인지 모르겠다면 그곳에서 오래 산 사람들이 어디에서 먹고 얼마나 쇼핑을 하는지 잘 살펴보세요. 워킹 비자 발급이 가능하다면 파트타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입니다. 일을 하면서 언어 실력이 더 늘어날 수도 있고 돈도 벌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9. 현지인 친구를 사귀자

방과 후에는 현지 친구들을 사귀도록 노력해 보세요. 함께 어학연수를 하는 친구들 외에 현지 사람들을 만나면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고 집에서는 하지 못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종료, 스포츠, 음악 등 나와 같은 관심사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찾아보세요. 언어가 잘 통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게 어울릴 수 있답니다. 처음 도착해서 커뮤니티를 찾기가 어렵다면 현지 선생님이나 호스트 가족에게 도움을 청해보세요!

10. 공부하자!

어학연수를 떠난 궁극적 이유는 바로 학습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꼭 책상 앞에 앉아 문제집을 푸는 것만이 학습은 아니에요. 매일 저녁 호스트 가족들과 현지 TV 프로그램 보기, 슈퍼마켓에서 직원과 대화하기, 버스 패스 혼자 만들기 등 새로운 언어를 스스로 사용하고 접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오늘따라 외국어가 잘 나오지 않거나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그리운 날에는 정말 하기 싫은 기분이 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어학연수는 흔하지 않은 값진 배움의 기회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큰 시간과 돈을 들여 떠난 어학연수, 본전 뽑아야 하지 않겠어요? 지금 이 순간 배우고 느끼는 모든 것이 미래에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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