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 경험 또는 해외에서 가르친 경험이 있는 10명의 유명 인사들
세상에 우리가 아는 해외 유명 인사들도 해외 유학 경험이 있다고? 게다가 몇 몇은 해외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도 있다니! 그들 역시 비행기를 타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똑같은 사람들인걸요. 오늘은 유명해지기 전 해외에서 유학하거나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이 있는 해외 유명 인사 10명을 소개합니다~
브래들리 쿠퍼
전세계적인 매력남 브래들리 쿠퍼가 불어를 자유자재로 한다는 건 비밀도 아니죠. 들리는 바에 의하면 어릴 적에 불어를 꼭 배우고 싶다고 결심한 후 6개월 동안 프랑스 남부의 엑상 프로방스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냈고, 그 결과 지금은 유창하다고 하네요. 한 번은 ‘더 행오버 2’ 프로모션 투어 도중 인터뷰를 전부 불어로 한 적도 있답니다. 멋지네요!
엠마 왓슨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그녀의 캐릭터인 헤르미온느처럼 학습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엠마 왓슨은, 18개월 동안 로드 아일랜드 주의 브라운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학사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는 어릴 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함께 3년을 살았는데, 그곳에서 인도네시아어를 습득하고 역사, 수학 및 다른 과목들을 집에서 어머니와 공부했답니다. 학업을 위해서 태어난 곳인 하와이로 돌아왔고, 나중에는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뉴욕시로 이주했습니다. 결국 ‘자유 세계의 지도자’가 된 버락은 여행과 교육이 성공적인 삶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아주 깔끔하게 증명하죠. 그의 첫 째 딸 역시 하버드 대학 입학 전 갭 이어(gap year) 기간을 가지며 세계 여행과 경험을 쌓아서 화제가 되었답니다.
JK 롤링
해리 포터 세계의 핵심 두뇌로 알려진 JK 롤링은 엑시터 대학교 학위 과정의 일부로 프랑스에서 공부했고, 이후 90년대 초에는 포르투갈로 이주해 3년간 영어를 가르치며 살았습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이때 모양을 갖춰 가기 시작했으니, 우리 모두 포르투갈 국민들에게 큰 감사를 드려야 하겠네요.
베네딕트 컴버배치
바로 그 셜록 홈즈가 –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사랑하는 베네딕트겠지만 – 인도로 이주해 1년간 다르질링에 있는 티베트 수도원의 불교 수도승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답니다. 열 두명의 학생으로 된 반을 가르쳤고 불교와 고대 인도 문화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무척 좋아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제적인 영화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차분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어쩌면 수도승들과 보낸 1년, 또 지금도 여전히 집중을 위해 수행하는 명상법 덕분인지도 모르겠네요!
존 크래신스키
시트콤 ‘오피스’의 미국 버전에서 만인의 짝사랑이었던 존 크래신스키는 사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기 전에는 영어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코스타리카에서 6개월간 학생 신분으로 영어를 가르치며 보냈고, 돌아와서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그의 전공을 드라마로 바꾸게 되었답니다.
매튜 맥커너히
Alright, alright, alright.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인터스텔라’, ‘10일 안에 남자 친구에게 차이는 법’, 그 뿐만 아니라 21세기에 가장 과도하게 사용되는 유행어(주: Alright, alright, alright.) 까지 우리에게 선사해 준 남자는 영화 스타가 되기 전엔 방랑자였어요. 매튜 맥커너히는 호주 뉴 사우스웨일스 주에서 텍사스 대학교 학사 과정의 일부로 1년을 보냈답니다.
윌리엄 왕자 – 캠브리지 공작
왕족도 해외에서 공부해보고 싶어한답니다. 윌리엄 왕자는 칠레의 외딴 마을로 이주해 대학 졸업 후 갭 이어(gap year)의 일부를 10주 동안 영어를 가르치며 보냈죠. 미래의 영국 국왕이 해외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다니! 왕에게 영어를 배운 학생들 지금 어디 있나요?
크리스 파인
새로 나온 스타트렉 시리즈에서 멀리 떨어진 은하계들을 가로질러 몇 광년을 여행하기 전, 크리스 파인은 대서양을 가로질렀습니다. 영국 리즈 대학교에서 그가 다니던 버클리 대학교 학사 과정의 일부로 1년을 수학하게 되었는데요. 영문학을 공부하기에 영국보다 좋은 곳이 또 어디 있겠어요?
베라 왕
뉴욕 출신의 미국 태생 패션 디자이너인 베라 왕은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프랑스 패션에 매료되었답니다. 보그 잡지의 시니어 패션 에디터로 일정 기간 활동을 마친 후에야 자신이 진정으로 열정을 가지고 있는 건 의류 디자인이라는 걸 깨달았죠. 현재 베라는 어마어마한 패션 제국을 이끌고 있으며 깜짝 놀랄 만큼 아름다운 웨딩 드레스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